[그래픽뉴스] 추석 방역대책<br /><br />추석 명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로 인해 지난 두 차례 명절에는 고향 방문 자제가 권고됐었는데요.<br /><br />방역당국이 이번 추석에는 예방접종 완료 또는 진단검사 후 최소 인원으로 고향에 방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의 그래픽 뉴스, 입니다.<br /><br />지난 1주일간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 추이입니다.<br /><br />큰 변동 없이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유행 규모가 크고 감소세도 없어 방역조치 완화는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.<br /><br />결국 수도권 4단계, 비수도권 3단계의 현행 거리두기 조치를 오는 6일부터 4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다만 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는 경우에 한해서 4단계에서는 6명까지, 3단계에서는 8명까지 사적모임을 허용했습니다.<br /><br />또 4단계 지역의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 시간을 밤 9시에서 10시로 완화했습니다.<br /><br />추석 연휴 기간을 전후해서는 4단계 지역이라도 3단계의 사적모임 기준이 적용됩니다.<br /><br />전국적으로 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8명까지, 그렇지 않을 경우 4명까지 가족 모임이 가능해지는 건데요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예방접종을 완료하거나 진단검사 후 최소인원으로만 고향을 방문할 것과 고령의 부모님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면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또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추석 연휴를 포함한 2주간은 요양병원과 시설의 방문 면회를 허용하기로 했는데요.<br /><br />면회객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사전예약제를 실시하도록 했고요.<br /><br />입원환자와 면회객 모두가 예방접종을 완료했을 때만 접촉 면회가 가능하고, 그 외의 경우라면 비접촉 면회만 할 수 있게 했습니다.<br /><br />전국적으로 이동이 많은 만큼 교통시설에 대한 방역조치도 철저해야겠죠.<br /><br />철도 승차권은 창 측 좌석에만 예매가 진행됐는데 추가 판매를 하지 않기로 했고, 연안 여객선도 정원의 50%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고속도로는 교통량 분산을 추진해 혼잡도를 줄이기로 했고요.<br /><br />휴게소는 실내 취식을 금지하는 한편 혼잡 안내 등을 통해 한곳으로 많은 사람이 밀집되지 않도록 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추석 연휴를 맞아 방역 상황이 다시 한번 고비를 맞을 전망인데요.<br /><br />조금 힘들더라도 우리 모두를 위해 방역수칙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그래픽뉴스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